일상 기록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제 - 수수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있는 등촌동 이자카야 오늘은 내가 종종 가는 동네 이자카야 겸 밥집. '무제'에 대한 리뷰. 무제 크지 않은 크기의 등촌동 이자카야. 은근 음식 맛이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급 음주가 고플 때 들르는 장소. 이런 식으로 술 종류가 조금 있는데, 이 술로 하이볼을 제조해주심. 이 날, 내가 시킨 메뉴는 오뎅탕(15,000원)에 짐빔하이볼과 봄베이사파이어하이볼(7,000원). 오뎅탕이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유부와 오뎅이 넉넉히 들어가 있고, 오뎅의 종류가 매운 오뎅, 가래떡 오뎅 등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아래는 메뉴판 ! 여기 다른 메뉴는 연어사시미, 어묵우동, 크림떡볶이 시켜봤는데 다 괜찮았음 ㅎㅎ 무엇보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였고 가게 내부가 시원함. 사이유지 - 등촌동 도토리 주는 카페 등촌동에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사이유지 라는 카페를 가봤다. 사이유지 등촌동 주거단지 사이, 1층에 위치한 곳. 보시다시피 주차는 가게 앞 쪽에 하면 된다. 음료와 약간의 베이커리 메뉴가 있다. 필자는 아이스 라떼와 로즈소다를 주문함. 로즈소다는 로즈 시럽과 탄산수가 들어간다고. 로즈소다는 잘 저어 먹으면 된다. 대단히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깔끔하니 메뉴 명 자체로 상상 가능한 맛. 그런데 이 곳, 주문하면 도토리를 주는데 이것이 이 가게 쿠폰이라고. 가게 내부 테이블은 벽면에 일렬로 위치한 몇개의 테이블과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다. 그리고 화장실도 내부에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화장실로 이동하다가 깜짝 놀랐다 ㅋㅋ 그 이유는 바로.. 깜찍한 강쥐 때문 ㅋㅋ 정말 깜찍하게 생겨서는 짖지도 않고 .. 금룡짬뽕 - 고대안암병원 중식집 오늘은 일이 있어 고대안암병원을 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중식집에 대한 간단 리뷰. 금룡짬뽕 안암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중식집 가게 내부는 평범하지만 깔끔하다. 2층 으로 올라오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심. 창가쪽에 앉으면 나름 뷰가(?) 괜찮더라 ㅋㅋ 답답하지 않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혼밥 세트 1.짜장면+미니탕수육. 13,500원으로 탕수육 약간과 짜장면 1그릇을 먹을 수 있다. 이 집은 기본적으로 짜장면을 살짝 매콤하게 해주신다. 자세히보니 고춧가루가 제법 들어가있는데 많이 맵지는 않고, 느끼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만 매운편. 신라면도 매워서 잘 먹지않는 나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먹었다. 탕수육은 평범한 맛이지만 튀김이 깔끔하고 양이 상당히 많았다. 고기도 제법 두툼한 편. 기분 좋게 맛있게 먹을.. 폭우가 오던 날 - 블레스롤 인천청라점 / 신승반점 / 커피마시는다락방 2022년 8월, 대한민국에는 대폭우가 내렸고 강남이 잠겼다. 이후 지방들까지 잠긴 듯하다. 폭우가 약간 수그러든 어느 토요일 오전, 답답한 마음에 차를 몰고 나갔다. 블레스롤 인천청라점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곳. 나는 블레스롤 케이크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먹음. 블레스롤은 살짝 해동이 덜 된채 나왔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음. 크림이 확실히 느끼하지 않도, 덜 물리는 맛. 그리고 이런 식으로 파티 룸(?) 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더라. 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기분 내고 싶은 날 앉아보는 것도 좋을듯. 물론 나는 절대 안하지만.. 애기들은 좋아할 것 같다. 주차는 카페 벽에 바로 하면 된다. 아니면 붙어있는 빌라 1층 주차장에 해도 되는데, 거주자가 비켜달라고하면 빼줘야 된다고 함. 근데 주차.. 발산 나들이 - 어나더사이드 / 난바우동 Nanba udon 무더운 8월의 어느 날, 발산역 근처 어나더사이드 라는 카페와 난바우동을 들러보았다. 둘다 만족스러웠던 가게. 1.어나더사이드 숲 컨셉의 카페. 어느 건물의 1층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게가 개방감이 좋고, 에어컨이 여러대라 시원해서 여름에 피서가기 좋은 곳. 심지어 물도 있어서 물소리가 졸졸 들린다. 보시다시피 가짜 나무가 많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듯. 메뉴는 위와 같고, 키오스크에서 주문 결제 후 진동벨을 가져가면 주문 완료.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시그니쳐 라떼 한잔 시켜봤는데 커피 맛이 나쁘지 않다. 특히, 얼음이 크기가 작고 잔에 가득 들어있어 음료가 매우 시원한 편.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괜찮고, 음료맛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한 곳. 친구들과 기분 좋게 수다떨고 싶은 곳 2.난바우동 요즘 빠진 .. 비 내리던 어느 날 - 카페 개뿔 / 홍대 후레쉬 / 커피 리브레 연남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 날의 기록. 1.카페 개뿔 낙산공원을 한참 오르면 개뿔 이라는 카페 겸 박물관이 있다. 나혼자산다 충재 보고 예뻐보여서 찾아갔음. 멀리 개뿔 이라고 써진 간판이 보인다. 입구에서 음료교환권을 사서 입장~ 가게 내부는 이런 식? 강아지도 있고, 서울도시뷰가 보이는 야외석이 길게 있고, 뭐 여러 전시같은 것도 하고있더라. 관심없어서 사진은 안찍음. 가게 내부가 깔끔하고 꽤나 큰데 사진으로 다 못담았네. 아이스라떼 시켰는데 전혀 기대가 없었음. 생각보다 단맛이 있고, 산미가 없어서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라떼는 굉장히 맛있게 먹음. 이런 식으로 다인룸도 있음. 화장실도 깨끗한 편. 음료는 일괄 7천원에 판매함. 병맥주와 생맥주도 팔더라. 집 가까우면 야경 보면서 맥주 한 잔해도.. 마곡에서의 어느 날 - 팔공티 마곡벨리오점 / 카츠쿠니 마곡 어느 날, 재택근무하다가 일하기가 너무 지긋지긋해서 잠시 마곡으로 마실을 나갔다. 요즘 빠진 팔공티 밀크티도 먹을 겸 아점도 먹을겸. 아래는 팔공티 마곡벨리오점과 카츠쿠니 마곡점에 대한 리뷰. 1.팔공티 마곡벨리오점 내부에 서너테이블 있고 야외에 두테이블 있는 아담한 크기의 지점. 근데 팔공티는 테이크아웃만 하는 지점도 많은 걸로 봐서, 이 정도면 큰 편인 매장같다. 마곡벨리오 오피스텔 1층에 입점해있어서, 지점명이 마곡벨리오점 인듯. 유용한 건 동일 오피스텔에 지하주차장이 무료라는 점. 처음엔 몰라서 해매다가 나올 때 알았다. 차 끌고 가실 분 참고하시길. 맛은 다른 팔공티지점과 동일함. 나는 우롱밀크티에 치즈폼 추가. 동행인은 타로밀크티. 개인적으로 팔공티 탑3는 블랙밀크티, 타로밀크티, 우롱밀크티... 모락우동 - 등촌동 우동, 카레집 모락우동을 다녀옴. 별기대없이 간 곳인데 생각보다 가성비 좋고 부담없이 가기 좋은 곳인듯. 그리고 위가 크지 않은 분이 가서 억지로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단일메뉴 하나만 시켜서 가기 좋은 곳인 듯함. 바로 사진 갑니다. 가게 내부는 요래 생겼고, 필자는 카레우동과 유부초밥을 시켜봄. 카레우동이 5500언으로 저렴한 편인데, 튀김도 올라가 있고 카레도 먹을만한 맛이라 좋았음. (사실 아무 카레 다 좋아함. 오뚜기카레도 좋아하고 아그라 카레도 좋아하고 카레란 카레는 다 좋아함.) 이 집 카레는 약간의 신맛이 있더라. 신거 안좋아하는데 그냥저냥 신경쓰이진 않았고, 우동면은 일반 우동집보다는 얇은 편인데 탱탱하고 괜찮았음. 셀프바에는 단무지나 김치 같은 거 떠먹을 수 있게 되어있음. 아래는 음식사진 ! 유부초.. 이전 1 2 다음